대전시관광협회, 대전동구,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 대전테크노파크 수해복구현장 환경정비활동

대전시 관광협회·대전충남세종 여성벤처협회 대전동구 사랑의 성금 기탁

정다은 기자 승인 2020.09.10 16:40 의견 0


대전광역시 관광협회(회장 최철원)는 지난 8월 21일 대전 동구청(구청장 황인호)과 대전충남세종 여성벤처협회(회장 강경애),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와 함께 협회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대전 동구 대동천 수해복구현장에서 환경정비를 펼치고, 대전 동구청으로 이동해 사랑의 성금 기탁을 했다.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성금기탁


또한, 대전시 관광협회와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동구 저소득 주민을 돕고자 각 50만 원씩 총 100만 원의 사랑의 성금을 기탁해 주변을 따뜻하게 했다.

최철원 대전광역시 관광협회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실물경제가 무너졌고 유례없는 폭우로 삶의 터전이 망가진 지역민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해복구현장 환경정비와 성금을 기탁하게 됐습니다. 이번 성금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황 청장님의 동구 관광사업에 대한 말씀을 듣고 있으니 동구는 이제 발전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청장님을 중심으로 국장님, 과장님들이 하나가 되어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대전시 관광협회 성금기탁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구미경 부회장은 “더운 날씨지만 수해복구 현장에 참여해 환경정비활동을 하니 수재민 분들께 조금이나마 일조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라며 “대전관광협회 최철원 회장님과 임원님들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라고 했다.

 

황인호 동구청장과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함께 대동천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환경정비에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황인호 동구청장

 

 

동구 관광지에 대해 설명하는 황인호 동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은 “동구는 이번에 관광국을 증설했습니다. 전국에서 제일 큰 호수가 소양호, 충주호이고 세 번째가 대청호 인데 금년에 나이가 40년 되었어요. 이젠 인공호수 같지 않은 천연호수 같은 느낌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방아실 방향 30년 된 벚꽃길과 명품카페 ‘팡시원’에 1년 동안 손님이 50만 명, 맞은편 ‘더리스레스토랑’에 50만 명 정도 손님이 다녀가니, 대청호에 1년에 100만 명에서 150만 명이 다녀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청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대전역에서 대청호 쪽으로 다니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식장산에도 70만 명, 만인산에도 100만 명 정도 규모의 연간 관광객이 있습니다.”라고 동구의 관광객 현황에 대해 말했다. 이어 “대청호를 시작으로 만인산, 상소동 삼림욕장, 오토캠핑장, 4군데가 금년에 관광지 100선에 들었는데, 대전 10군데 중 동구에서 4군데가 선정되었습니다. 관광12선에 들어가는 건 동구 하나밖에 없습니다.

 

동구 관광지에 대해 설명하는 황인호 동구청장


‘더리스’ 맞은편에는 수채화처럼 멋지게 돌출된 장소가 있는데 영화와 드라마를 6편이나 촬영한 전국에서 유일한 곳입니다. 이번에 이곳을 더 아름답게 영상정원을 만들었고, 수몰지구였던 이곳에 대전시에서는 ‘물속마을이야기 테마파크’를 조성 중에 있습니다. 이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앞으로 영화 드라마 촬영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또 자연생태관 습지가 있는 곳에는 미르공원을 만들고 있고 오는 10월이면 완공될 예정입니다. 10월 국화전시회 때 오시면 멋진 미르공원을 감상하실 수 있겠지요. 조금 더 올라가면 폐교가 된 효평분교를 교육청에서 구입해 폐기물로 만든 정크아트 갤러리로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데, 젊은 미대교수 두 분이 상주하며 직접 체험학습도 합니다.”라고 동구의 관광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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