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배 국전사 대표 ‘전기문화대상 석탑산업훈장’ 포상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 기업인
건양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 우수인력 양성과 후학 양성에 기여

정다은 기자 승인 2021.02.08 16:22 의견 0


“그동안 전기공사업에 바친 헌신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쁜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분들이 많은데, 이 같은 큰 영예를 제가 안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습니다. 그분들을 대신해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국전사 고기배 대표는 그동안 전기공사업을 통해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19일 제23회 한국전기문화대상에서 ‘상훈법’에 의거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 중 ‘석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고기배 대표는 1997년 (주)경신전기 대표이사로 전기공사업계에 입문한 이후 성실시공을 바탕으로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망 공사를 비롯한 전기공사 시공,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관리를 통한 적정 시공함은 물론, 우수한 기술력 확보를 위한 기능인력 양성, 무재해 실현을 위한 산업재해예방활동,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온 기업인이다.


고기배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된 배경은 국가산업의 동맥인 전력공급설비의 안정적 구축으로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국가기관 주요시설에 대한 완벽한 시공과 전기공사 준공 실적을 통해 전력산업발전에 이바지했고 전기공사시공기술 및 품질향상으로 기술 선진화와 에너지 발전을 도모했으며, 전력수급 안정화와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기 때문이다.

또한 전기공사 시공기술 및 품질향상을 통한 에너지산업발전을 도모했는데 이는 우수기술인력을 바탕으로 활선·지중, 복도체, 항공등화 시공자격을 갖춘 업체로서 정보통신공사업, 전문소방시설공사업,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등을 취득해 시설공사업 전문분야에서 완벽한 기술력과 자격으로 에너지 산업발전을 도모했다.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작업전 상호 건강 체크, 업계 사고사례 전파교육을 생활화 해 산업재해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산업재해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무재해 현장을 실현했다. 또한 무재해 현장실현을 위한 안전관리 매뉴얼을 구축했는데 신규직원과 고령직원은 개인작업을 금지, 숙련자 1인과 멘토링시스템 작업을 했고 모든 현장에 2인 1조 작업편성과 난이도 및 위험도를 정량 평가해 직원을 배치했다. 또 안전시설물, 직원보호구와 안전장구는 즉시 구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시공경험 노하우 전수로 우수한 기능인력 양성,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시회장으로 재임시절 다년간의 시공경험을 통해 쌓인 노하우를 전수하여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주최한 ‘제27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에서 다수의 입상자를 훈련·지도하여 대전광역시회 종합우승을 선도하기도 했다. 전기공사업계 경쟁력 강화 및 정부 시책에 부응해 어려운 경영상황에서도 한국전기공사협회 임원(중앙회 이사, 대전시회장, 대전시회 부회장)과 한국전기신문사 임원을 재임하면서 무등록·무면허 시공업자, 불량자재시공업자 단속, 예찰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일조했다.

또한 독도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도 기여했는데 한일 독도 영유권 분쟁이 한창일 당시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한 ‘무공해·친환경 독도태양광 발전소건립’ 사업에 성금 모금은 물론 자문위원으로 적극 참여해 애국심을 지피는 역할을 했다.

고기배 대표


고 대표는 현재 (재)충청전업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후학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1988년 대전 충남지역 전기공사업 기업인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설립한 본 재단에 2018년 3월 19일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매년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1988~20년 까지 2007명에게 장학금 총 7억 8400여만 원)을 지급하여 국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밖에도 사회봉사활동과 기부나눔으로 국가 복지에 기여하기도 했는데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시회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과 김장나눔행사 등 사회공헌사업에 주회하고 적극 참여했고 국내외 자연재난, 사회재난발생시 신속한 구호활동을 통해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는 한편 대한적십자사에 ‘대전·세종·충남지역 사회봉사사업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기여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사회 구현에 일조했다.

2014년에서 2016년까지 3년간은 대전광역시와 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생활안전 취약가구 전기설비 지원사업’에 함께 참여해 대전시 5개구에 ‘복지사각계층 및 기초생활 수급권자 50세대’에 대해 전기 시설물 안전점검과 불량시설물 정비를 무상으로 지원하여 국가 복지정책에 이바지했다.

중소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한 역할도 수행했다. 500여 개의 중소 전기공사 시공업체로 구성되어있는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광역시회장에 2017년 1월 당선되어 2020년 1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정부 위탁업무인 전기공사업 기재사항 변경, 전기공사 실적 산정, 제증명 발급, 전기공사업 변동사항처리, 전기공사 기술자 처리를 원활히 수행하였으며 지역 업계활성화 도모를 위해 대외기관 건의 강화로 업계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전기공사 시공업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신규 전기공사업자 설명회, 간담회, 사업설명회, 각종행사 전개를 정례화 해 각종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업계의 건전한 발전에 앞장섰다.


전기공사업체의 생존권이 달려있는 입찰과 관련해 전기공사 입찰공고 정정건의, 분리발주, 입찰자격요건완화 등을 발주처에 건의하여 재공고하게 함으로써 전기공사업계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불합리한 전기공사업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분리발주 제도사수,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전기설비 등 전기공사업계 신성장동력 창출을 취해 출범한 전기공사업 경쟁력 강화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기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전기공사업 관계법령계정 수요조사를 시행한 내용을 반영한 전기공사업 관계법령개정(안)을 검도하였으며 중소전기공사업계의 발전을 위해 전기공사의 하도그제도 개선과 전기공사정보센터구축·운영근거마련, 전기공사업 등록서류 간소화등 주요 개정법률(안)내용의 세부적 검토와 이에 대한 실행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행한 후 정부에 건의하여 개정함으로서 전기공사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했다. 시공의 질서유지 및 자체 정화를 통해 전기공사업계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각종 윤리사업을 추진하여 무면허 불법시공 방지해 무면허 시공업체를 정화하기도 했다.

또한 우수인력 양성과 후학양성에 힘썼는데 건양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력 배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산업체에 재직중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체 위탁반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학사 과정에 전기공사업계 임직원을 등록케 함으로써 배움에 대한 갈급함이 있는 업계종사자들에게 학위 취득의 기회를 부여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1월 24일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베이스볼드림파크 건립공사’의 전기 부문 발주 방식을 놓고 행정편의를 위해 해당공사의 발주가 턴키, 기술 제안 등의 통합발주로 결정될 경우 일부 대형 건설사만 수주를 독점하게 되고 하도급 양산에 따른 시공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며 전기공사 분리발주를 촉구 촉구하는 건의문을 시에 전달했다. 베이스볼드림파크 건립공사는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을 철거한 뒤 2024년까지 2만 2000석 규모의 새 야구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건물 면적 5만 2100㎡, 주차장 1863면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총 사업비 1500억여 원이 들 전망이며 연내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4월 착공할 방침인데, 하도급 양산과 시공품질 저하, 공사 지연에 따른 예산낭비 등 통합발주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우려해 전기공사협회 등 관련 업계에서는 전기공사 부문의 분리발주를 주장하고 있다.

고 대표가 수여받은 산업훈장은 금탑산업훈장·은탑산업훈장·동탑산업훈장·철탑산업훈장·석탑산업훈장의 5등급으로 구분된다. 현행 ‘상훈법’에 의거하여 수여하는 이 훈장은 1962년 9월 각령인 산업훈장령이 제정, 공포됨으로써 신설되었다. 1967년 2월 개정되면서 기존의 금탑·은탑·동탑 산업훈장의 3등급에서 철탑산업훈장과 석탑산업훈장이 신설되어 5등급으로 등급이 조정되어오는 날까지 시행되고 있다.

고기배 대표이사 프로필

1997년~2004년 (주)경신전기 대표이사

2005년~2008년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광역시회 부회장 역임

2007년~현재 (주)국전사 대표이사

2008년~2011년 한국전기신문사 이사 재임

2013년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수료

2017년~2020년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광역시회 회장 역임

2017년~2020년 전기공사공제조합 자문위원장 위촉

2020년~현재 한국전기공사협회 이사 재임

훈장, 포상, 표창

1999년 한국전력공사 충남지사장 감사패

2000년 대전광역시장 표창장

2002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장

2005년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장

1007년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감사패

2010년 의당농업협동조합 표창장

2017년 한국전력공사 사장 감사패

2019년 전력산업발전부문 중소기업 대상수상

2020년 ‘전기문화대상 석탑산업훈장’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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