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 6월 학위수여식

재능경력인증 ‘무용예술학(지신무)’ 부문 서승아 박사,
재능경력인증 ‘유황법제수용학’ 부문 안형철 박사

정다은 기자 승인 2021.07.13 14:39 의견 0
X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 6월 학위수여식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총장·이사장 함기철)은 6월 18일 충남 예산군 한서아카데미아 별관에서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진 교수, 김태현 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계항 박사의 사회로 재능경력인증 박사학위 수여식을 갖고 ‘무용예술학(지신무)’ 부문 서승아 선생과 ‘유황법제수용학’ 부문 안형철 대표에게 재능경력인증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X
박종완 박사, 서승아 박사, 함기철 이사장, 안형철 박사, 바리톤 고성진 교수

이날 행사는 박종완 박사의 개회선언, 한서대학교 고성진 교수의 애국가 제창과 함께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에 대한 묵념, 함기철 이사장의 내빈소개 및 학위수여사, 고성진 교수의 축가, ‘무용예술학(지신무)’ 부문 서승아 선생과 ‘유황법제수용학’ 부문 안형철 대표에게 박사학위수여, 윤리강령 및 재능기부선서, 학위수여 축하휘호증정, 선물 및 꽃다발 증정, 서승아 박사와 안형철 박사의 인사말, 고성진 교수의 축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X
인사말- 함기철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 이사장

함기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공사다망하신데도 불구하고 참석하신 모든 여러분과 재능경력대학원의 박사학위를 받은 박사님들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수여식은 학위를 받는 박사님들이 특히 소박하기를 바라셔서 손님을 많이 초대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무용예술학(지신무)’ 부문 학위를 받는 서승아 박사님은 ‘땅을 밟는 춤’, 일본에서는 부토(Butoh)라고 하는 ‘지신무’의 전문가입니다. 부토는 일본인 히지카다 다쯔미 씨가 만든 움직임으로 유럽에서는 부토를 일본 전유의 문화가 아닌 동양인의 움직임으로 생각하여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신무는 땅의 기운으로 움직이는 영혼의 춤이라고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또 “‘유황법제수용학’ 부문 안형철 박사는 생산과 판매·유통을 아우르며 미생물·광물질·법제유황·항암버섯 추출물을 이용한 가축사료 첨가제 등의 개발을 통해 생산자인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가는 시스템을 인정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2012년 신지식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대단한 분이십니다. 선구자라고 할 수 있지요. 두 분은 틀림없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큰일을 해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두 분 진심으로 박사학위를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했다.

X
박사학위수여-서승아

서승아 박사는 “저는 ‘지신무’라는 춤을 추는 사람입니다. 보통 무용이라고 하면 한국무용, 현대무용을 주로 아는 분이 많으시고 이 지신무라는 춤은 생소하실 겁니다. 제가 하는 지신무는 땅을 밟는 춤이라는 뜻으로, ‘사물놀이’라는 단어를 만드신 민속학자 심우성 선생님께서 제 춤을 보시고 2013년에 ‘지신무’라는 단어를 만들어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지신무는 땅을 밟음으로써 땅의 기운으로 움직이는 ‘영혼의 춤’이라고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테크닉이나 행동보다는 내면적이고 정신적인 춤입니다. 땅의 신, 대지의 어머니, 원초적인 움직임을 전달하고자 이 춤을 해오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X
안형철 박사에게 축하휘호 증정

안형철 박사는 “저는 오늘 ‘유황법제수용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박사학위를 받은 안형철입니다. 어찌 보면 생소할 수 있지만 유황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연구부문입니다. 우리 인체의 주성분이 유황과 결합해서 이루어지는데, 우리가 살면서 유황 성분이 빠져나가 재생이 안 돼서 암이나 불치병을 겪고 있습니다. 유황에는 비소라는 독성이 있어 식용이 어려웠고 식용이 된다 해도 수용성화가 되지 않았는데 제가 최초로 유황수를 개발했습니다.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능성 농축산물 속에는 유황 성분이나 오메가3 성분은 물론 항암효과도 있어 먹으면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식품입니다.”라고 강조했다.

X
박사학위수여-‘유황법제수용학’ 부문 안형철

제4차 산업혁명이란 변화의 물결로, 개개인의 특기와 장점을 고려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다양성을 인정하여 개성 있는 창의성이 이젠 사회 발전을 좌우하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현 교육제도는 여전히 대량생산, 대량소비하던 산업혁명 시대의 공장과도 같은 학교로 획일적이고, 평균에 의해 등수와 등급이 매겨지고, 평가되는 제도에 머물러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평균치의 우등생에 뒤쳐질까 전전긍긍해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감시하는 부모로 전락하고, 청소년들은 잠재력 발휘보다는 평균의 횡포에 시달리고 있다.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변화의 시대에 실용적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 한 우리는 계속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다.

X
윤리강령 및 재능기부선서 후 사진촬영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은 함기철 이사장이 1991년에 산간벽지였던 불모지에 한서대학교를 창시하여 대학을 운영하며 교육부 산하 대학들의 모순된 현실에 깊은 통한을 느껴 한서대학교 퇴임 후 2012년 설립했으며,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의 교육제도는 각 산업현장이 학교가 되고 재능과 경력이 교육수업일수로 환산되어 학위로 인정되는 재능경력인증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등록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법률에 의거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 영리법인으로 설립 등기를 마치고 국세법에 의해 사업자등록 인가를 받아 재능경력인증, 자격증부여 등 4개(재능경력중심학점인정학사관리시스템, 재능기부은행서비스업)의 항목으로 재능과 경력자들에게 학위를 수여하는 신개념의 시스템 교육제도이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청풍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