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부 한일욱 총재의 도전과 나눔

민순혜 기자 승인 2022.02.11 15:22 의견 0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부 한일욱 총재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Matthew 22:39)’

한일욱 총재의 저서 <그냥> 첫 장에 있는 첫 문구이다. 한 총재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기업가이면서 주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목회자 같다. 그는 어디에서나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며 말한다.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한 총재는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멈춘 지 수년이 지난 것 같다고 한다. 코로나가 아니면 무척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텐데, 사무실에 앉아서 ‘그냥’ 지나간 시간들을 정리하다 보니 문득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부 총재로 섬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클럽, 지구밴드에 올렸던 글과 한국지역 지방장 연수와 서부지구 임원 연수 및 대전지방 및 클럽 등 교육 자료의 글을 작은 책으로 엮어 첫 저서 <그냥>을 출간했다. 이 또한 나눔의 일환이기도 하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부 한일욱 총재

한 총재는 책에서 비정상이었던 것들이 코로나로 인해 이제 정형화된 하나의 삶의 양식이 된 것이 있다고 했다. 뉴 노멀(New Normal) 시대이다. 온라인수업, 화상회의, 화상 예배, 언택트 소비, 드라이브스루 등 오프라인 세상에서 온라인 세상으로 이동한 것이다. 만나야 정이 들던 시대에서 이제는 사람이 모이는 곳은 피해야 하고, 직접 만나지 않고 무엇인가 한다는 것이 어색했지만, 비대면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한다.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네트워크와 유통채널의 다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제 변화하지 않는 자는 도태되어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제로로 돌아간 지금이 “위기이자 곧 기회”라고 말했다.

성공(영적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중요하다. 목적의 분명, 열정의 폭발력, 실천의 성취감으로, 성공하려면 성공하는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성공을 잡아야 한다. 성공을 쫒다가 포기하면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버린 것이다. 필자는 ‘그냥’을 읽는 동안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숨 가쁘게 읽었던 것은 삶의 지침서로 현시점과 딱 맞아서였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부 한일욱 총재

한 총재의 매사에 감사하는 생활도 감동적이다. 이른 아침 그는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 새벽에도 코로나 19로 어려운 이웃과 의료진, 방역 당국, 공직자 여러분, 너무 힘드시죠? 조금만 더 견디세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여러분 무척 어려우실 텐데 조금만 더 참아보자고요. 전력을 다하기도 버거운 요즈음입니다.”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언제나 나를 품어 주시는 주님(마 23:37)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부 한일욱 총재

그는 애국심도 투철하다. 중년의 친구들에게 보낸 메시지도 가슴 찡하다.

나는 여러분과 같은 세대라고 자부하면서도 몇 살 더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꼰대 소리를 듣고 한 시대의 뒤에서 조용히 눈치 보고 얘기해야 하는 하찮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미군이 차를 타고 가면서 던져주던 씨레이션을 받아먹으려고 뛰어야 했던 슬픈 추억의 역사가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아카시아 꽃을 간식으로 먹고, 소나무 껍질을 벗겨서 먹던 시절을 보낸 꼰대 세대입니다. 못 먹고 못 입고 못 놀고 앞만 보고 살아 온 바보 같은 인생이었습니다. 너무나도 먹고 사는 일에만 몰두한 나머지 70년대, 80년대 그 흔한 유행가도 제대로 못 부르고 살아온 얼빠진 세대입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부 한일욱 총재

한일욱 총재는 업무시간 외에는 늘 부인과 같이 다니면서 와이즈멘 정체성에 대해 대화하며, 이웃에게는 복음을 전하고 나눔을 전하는 행복 전도사이기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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