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예술의전당과 대전 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2019 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의 웅장함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구영신의 마음을 담은 진한 감동의 무대!
지상 최대 불후의 명곡을 만나다!

최성미 기자 승인 2019.12.12 15:42 | 최종 수정 2019.12.12 17:31 의견 0

| 2019년 12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보내며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 시립교향악단에서는 2019 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를 12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세계적으로 폭넓은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는 객원 지휘자 다니엘 라이스킨이 맡았으며,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의 서곡과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혜원, 메조소프라노 변정란, 테너 권순찬, 바리톤 길경호가 솔리스트로 협연하고, 대전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이 150명의 연합합창으로 함께한다.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의 4악장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노래하는 합창의 가사는 쉴러의 시 ‘환희의 송가’에서 가져온 것이다. 바리톤의 레치타티보 “오, 벗이여! 이런 곡조는 아니오! 더 즐겁고 환희에 찬 곡조를 노래합시다!”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환희의 주제는 보다 장중하고 웅장하게 펼쳐진다. 인류의 형재애와 화합을 노래하는 절정의 감동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계획하는 송구영신의 마음을 담기에 충분하기에 매년 연말이면 지구촌 곳곳에서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이 연주되는 것이 아닐까. 올해의 마지막을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대전 시립교향악단의 송년음악회와 함께 마무리 해보면 좋을 듯하다.

프로그램

베토벤_ 오페라 「피델리오, 작품72c」서곡 (7:00)

    L. van Beethoven _ Overture to the opera 「Fidelio, Op. 72c」

 베토벤 _ 교향곡 제9번 작품 125 “합창” (70:00)

    L. van Beethoven _ Symphony No.9 in d minor Op.125 "Choral"
 

 지휘 _ 다니엘 라이스킨 /Daniel Raiskin, Conductor

 소프라노_ 김혜원 /Hye Won Kim, Soprano

 메조 소프라노_ 변정란 /Jeong-Ran Byun, Mezzo Soprano

 테너_ 권순찬 /Soon Chan Kwon, Tenor

바리톤_ 길경호 /Kyung Ho Kil, Bari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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