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회원음악회 감사Thanks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

故에후디 메뉴인 “사라장은 내가 들어본 가장 뛰어나고 완벽한, 최고로 이상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최성미 기자 승인 2019.12.12 16:12 의견 0

| 2019.12.13(금) 오후 7시 30분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

2012년 이후 7년 만의 독주회!

슈퍼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2019년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그녀는 1990년, 만 여덟 살의 나이에 거장 주빈 메타와 뉴욕 필과 협연으로 세계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91년 EMI레이블과 최연소 레코딩, 94년 13세의 나이로 베를린 필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베를린 필과 3번의 레코딩 작업을 한 유일한 한국인이다.

‘신동의 아이콘’이었던 장영주는 이제 ‘거장 사라 장’의 이름으로 성장했다. 2018 Classic FM이 선정한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25’에 선정되었으며, 연간 100회가 넘는 일정을 소화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대전 예술의전당의 회원음악회로 그동안 대전 예술의 전당을 사랑하며 대전 충청 지역의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함께해온 관객들을 위하여 준비되었다. 프로그램은 1부에는 바르톡과 프랑크, 2부에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비롯하여 사라 장의 화려하고 정교한 테크닉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소품들로 구성하였다.

뉴욕타임즈 “사라장은 경이롭다. 그녀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소리와 흠 잡을 데 없는 연주, 절도 있는 표현은 그녀의 음악을 완벽하게 한다. 한 곡으로 모든 것을 들을 수 있고, 그 모든 것은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

대전예술의 전당 공연 이후 전국투어를 시작하는 사라 장의 이번 리사이틀은 그녀의 리사이틀을 고대해 온 팬들의 오랜 목마름이 해소되는 시간이자,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바르톡 루마니아 민속 무곡 Sz.56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엘가 사랑의 인사 E장조 Op.12
바치니 고블린의 춤 Op.25
드보르작 로망스 f단조 Op.11
라벨 치간느 M.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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