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송년의 밤 2019 ‘미스트롯 여성벤처’

정다은 기자 승인 2020.01.13 14:14 의견 0

여성 기업인들의 대표 단체인 (사)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회장 강경애)는 지난 12월 19일 대전 ICC호텔 컨벤션홀에서 한 해를 마감하는 ‘2019년 송년의 밤’ 행사 ‘미스트롯 여성벤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박범계 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신용현 국회의원,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유환철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배상록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지은희 여성벤처협회 부회장, 양효숙 여성벤처협회 부회장, 여성벤처협회 회원과 경제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회원사 사기진작을 위한 재충전 기회를 갖고, 유관기관 단체 전문가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로 여성벤처 CEO혁신포럼 ‘여자를 위한 사장수업’저자 김영휴 (주)씨크릿우먼 대표의 강연이, 2부 에서는 우수 회원 시상식과 함께 강경애 회장의 개회사, 내빈 축사, 미스트롯 여성벤처, 철공매스티지경매 및 만찬과 네트워킹 진행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이날 처음으로 시행한 미스트롯 여성벤처는 여성 벤처기업인들의 끼를 한껏 발휘하며 참석자들의 박장대소를 자아냈다.

 


강경애 회장은 “이 귀한 시간에 여기 참석해 주신 귀빈 여러분, 회원사 여러분 감사 합니다. 사실 올해는 희망적이지 만은 않았던 해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위기가 올 때 새로운 기반을 다지면 그것이 하나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라며 “1년 동안 지내 오면서 어려운 일이 물론 있었지만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오늘 강경애 회장님의 말씀 감동적이었습니다. 각자의 사업과 생활에 굉장히 어려운 가운데서도 원동 골목길 재생사업, 평생 그곳에서 생활하신 분들의 영혼과 기술로 함께 만드는 모습은 정말 훌륭한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여려운 상황에서도 여성벤처협회를 이끌고 계시는 여러분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고 역설했다.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 “1대, 2대 송은숙 회장님, 3, 4, 5대 김영휴 회장님, 6대 강경애 회장님을 비롯한 여성벤처인 여러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제목을 보니 미스트롯 여성벤처네요. 굉장히 기대됩니다. 오늘만큼은 모두 내려놓으시고 멋지고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시고 새해에는 여성벤처인 모두 벼락부자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 전 최수만 대전 테크노파크 원장과의 프리토킹타임을 가져 여성 기업인들에게 큰 의미를 더했다.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는 지난 2009년 2월 발족돼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경제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내년에 회원사를 150여 개 사로 늘린다는 목표로 또다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청풍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