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고등학교 급식실 및 다목적강당(청원관) 준공식 개최

김승수 기자 승인 2020.01.14 14:35 의견 0

우송고등학교(허근무 교장)는 지난 12월 23일 오후 2시 우송고등학교 성현숙 교감의 사회로 신축 급식실 및 다목적 강당에서 다목적강당(청원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는 대전광역시 설동호 교육감과 김충경 이사장, 우송고등학교(대전상고) 정완영 총동문회장, 우송고등학교(대전상고) 청원장학재단 이성재이사장, 우송고등학교 총동창회 전윤택 사무총장, 청일회 김승수 회장, 강현숙 우송고등학교 운영위원장과 박미현 부운영위원장, 한재명 운영위원, 우미경 운영위원, 이복희 운영위원, 손영진 운영위원, 신은숙 학부모회장, 정신조 장학재단 이사(前우송고교장), 이충열 과장, 김동옥 과장, 김근태 대표 외 많은 내빈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우송고등학교 급식실 및 다목적강당의 공사기간은 2018년 12월 10일 착공식 후 2019년 11월 30일까지 약 2년 여 동안 공사하고, 연면적 2531.51㎡로 1층에는 주차장 필로티, 2층에는 급식 시설, 3층에는 다목적 체육관으로 건축했다.

 


이날 내·외빈 의전은 이우해 교무부장이 행정의 전반적인 사항을 잘 이해하고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대처하며 잘 마무리 했다.

우송고등학교의 수장 허근무 교장은 인사말에서 “우송고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세계화 지구촌을 선도할 창의·협업인’, ‘생각과 행동이 올바른 윤리적 성숙인’, ‘건전한 마음과 몸으로 단련된 건강인’, ‘근면·검소하고 모범을 보이는 성실인’, ‘나눔·배려를 실천하는 지혜인’을 목표로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고 하며 5가지의 목표를 성실하게 수행하여 전국의 명성을 자아내는 사립학교의 전형적 롤모델임을 자처하고 있으며 실행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솔선수범형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우송고등학교의 중점 사업으로는 첫째, 2011년 3월 1일 교과교실제 A형(선진형) 및 자율학교(교육과정 혁신학교)로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 12월 31일 교과교실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꾸준하게 전통과 학교의 명예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2019년 3월 1일 ‘2019 STEAM’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학교 구성원과 대전광역교육청,지역사회 및 유관기관의 협조로 총공사비 50억 원을 들여 그간 학교의 숙원사업이었던 급식실 및 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2019년 12월 23일에 준공한 급식실 및 다목적체육관 2층은 위생적이고 학생 친화적인 최첨단 시설을 완비한 470석 규모의 급식실이며, 그간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학년을 나누어 급식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한층 여유롭고 쾌적한 식사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며 동시에 학생들의 체력과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상담 및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3층의 다목적 체육관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국제 규격의 체육시설과 무대 시설, 음향기기 등 편리한 문화공간을 갖추었으며, 새롭게 준공된 급식실 및 다목적 체육관은 학교의 체육활동과 문화·예술 활동을 보다 풍부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학교의 화합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허근무 교장은 그동안 도와준 교육청과 뜻을 같이 해준 우송고등학교(대전상고) 총동장회, 청일회, 운영위원, 주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성현숙 교감은 얼마 남지 않은 봉직의 기간 동안 열과 성을 다하여 지도해왔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있다며 많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급식실 다목적강당(청원관) 준공식 사회 또한 깔끔하게 진행을 해 참석한 내빈과 학생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다.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에 이어 김유진 교사가 지도해온 사물놀이패 ‘타흐흑’의 공연은 남동현, 박주혁, 김대연, 안효국, 송희진, 김미정, 이영주, 박규진, 문종현, 이유성, 조아영 학생이 평소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연마해온 실력으로 아주 경쾌하며 숙연해진 연주를 선보여 많은 갈채를 받았으며, 개식사에 이어 국민의례 허근무교장의 내빈소개, 경과보고, 허근무 학교장 인사말과 김충경 이사장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차원에서 준비한 감사패를 설동호 교육감과 태안건설 김근태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후 김충경 이사장의 격려사, 설동호 교육감 축사로 폐회선을 마치고 급식실에 차려진 떡케익 절단 후 참석한 내빈과 담소를 나누는 순서로 진행 했다

 


500여 명의 학생들과 내·외빈을 포함한 8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송고등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면서도 허근무 교장, 성현숙 교감, 이우해 교무부장, 그 외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일궈 온 면학분위기를 더욱 책임감 있게 계승·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사학의 요람 우송고등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성현숙 교감은 말했다.

 

‘청원관’은 3만 5000여 명의 졸업생을 두고 있는 구 대전상고의 전신인 우송고등학교가 발전할 수 있는 배경에는 학교에서 열심히 학생들의 배움에 열과 성을 다하는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총동문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우송고등학교는 대전상고를 졸업한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가는 선배와 후배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명문사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정완영 총동문회장은 “대전상고의 명맥을 이어주는 우송고등학교는 우리 선·후배들의 마음의 고향이기에 일선에서 일을 하면서도 우리 3만 5000여 명 동문들이 항상 그립고, 현재 64기까지의 졸업생과 재학생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힘주어 말하는 멋진 모습에서 총동창회장으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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