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장학회 인문학 아카데미 성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장은익 박사의 ‘학생들이 알아야 할 저작권’ 강의

홍경석 편집위원 승인 2020.01.14 16:20 의견 0

?충남대학교 LINC+사업단(김동욱 단장)과 꿈나무장학회(회장 유미자)는 12월 18일 대전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충남대학교 LINC+사업단과 꿈나무 장학회가 함께하는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의 중·고등학생, 충남대 교직원 및 대학생 멘토, 꿈나무 장학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천규 수석부단장과 유미자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설동호 교육감의 축사가 있었다. 멘토와 멘티(꿈나무 장학생) 소개, 김해진 교수의 충남대학교 LINC+사업단 소개가 이어졌다. 장학금 수여식은 더 큰 박수를 받았다.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인문학 강연’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장은익 박사의 ‘학생들이 알아야 할 저작권’이란 주제로 알토란 강의가 있었다.

 

멘토-멘티 소개 및 인증서 수여


지난 10월 인기 소설가 공지영 씨가 조계종 스님들이 회의하는 사진에 자유한국당 로고를 합성해 SNS에 올려 문제가 된 일이 있었다. 이 일 때문에 공 작가는 조계사를 찾게 된다. 합성사진에 등장한 조계종 중앙종회 종립학교관리위원장 혜일 스님 등이 공 작가를 명예훼손과 모욕,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기 때문에 고소 취하를 바라는 의미에서였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저작권 침해’는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저작물을 이용하거나 저작자의 인격을 침해하는 방법으로 저작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물론 법에 저촉되는 행위이므로 평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길을 걸어가려면 자기가 어디로 향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전쟁과 평화’를 쓴 러시아 작가 레프 톨스토이가 남긴 의미심장한 말이다.

거점 국립대학인 충남대와 꿈나무장학회가 마련한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인문학 아카데미’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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