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0 15:57 (화)
대전 인동 목수아카데미 홍인표 원장
상태바
대전 인동 목수아카데미 홍인표 원장
  • 시사저널 청풍
  • 승인 2019.07.08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미를 느끼며 행복하게 즐겁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

대전 인동 목수아카데미 홍인표 원장

“재미를 느끼며 행복하게 즐겁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

 

‘내손으로 지은 집, 내손으로 만든 가구...’누구나 한번쯤 꿈꾸어본 아늑한 공간...

 

누구나 한번쯤 내손으로 집을 직접지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또는 목구조시공기술자로 현장에서 땀흘리며 성취감과 만족을 추구하는 미래를 설계해 보기도 한다. 이러한 정성으로 지어진 공간에 어우러지는 가구나 소품 하나하나 내손으로 만들어 보금자리를 완성한다면 그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목수아카데미는 우리 곁에 늘 있었던 기회를 실행으로 옮겨 자부심과 보람을 성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에 적용함으로서 그동안 마음속에 품고만 있었던 꿈들이 현실로 바뀌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 동구 인동에 위치한 목수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 위탁교육기관으로 경량목조주택의 기초를 가르치는 곳이다.

 

목수아카데미 홍인표 원장을 만나봤다.

 

2013년도 유성구 탑립동에서 시작한 목수아카데미는 미국식 경량목조주택의 기초를 가르치는 곳으로 교육과정은 크게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재직 근로자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근로자직업능력개발훈련 등 2가지로 나뉜다.

 

각각 일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하고 지역고용센터 상담과정도 거쳐야 수강할 수 있다. 국가기간전략산업 주중과정(월-금요일)은 4개월 동안 640시간, 근로자직업능력개발훈련 주말과정(토-일요일)은 같은 기간 256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 실업자과정 11기, 재직자 14기 과정이 진행 중이며 한기수가 4개월 정도이고 1년에 3기수정도 배출, 2013년 3월 설립 이후 900여 명의 교육생이 배출됐다. 특성상 야간에는 할 수 없얼 주간반만 있다.

 

홍 원장은 “미국식 경량목조주택은 1980년대후반부터 남한강줄기와 북한강줄기쪽에서 붐이일기 시작했죠. 굉장히 이쁘다 보니 처음에는 별장식으로 시작했는데 금액도 비싸고 건축방식을 숙지하지못하고 짓다보니 하자도 많이 생겨 호응을 얻지 못하다가 2000년대 넘어서면서부터 팬션을 많이 지으면서 자재수입도 원활해 경량목조주택이 이름이 나기 시작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목조주택의 차별화된 장점은 친환경적이고 단열도 뛰어나며 유지보수하는데 있어 관리비와 경비가 절감되고 수명도 굉장히 길어 관리만 잘 하면 무한대입니다. 나무라는게 일정기간이 지나면 썩는데 그나무가 썩지않고 물이새지않게 지붕을 잘 덮어주고 기름칠을 해 썩는 것만 막아주는 관리를 잘하면 천년 만년 오래 간다는 것입니다”고 했다.

 

또 “목조주택 초기비용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건 좀 잘못된 인식입니다. 목조주택은 뼈대 골조가 나무로 돼 있다는 얘기거든요. 그 외 내부마감, 외부마감은 다 똑같은 방식이니까 일단 마감을 할 때 목조주택이 조금편해요. 다른건 마감을 위한 공정이 꼭 필요한데 목조주택은 마감공정이 필요없습니다. 재료비는 조금 비싸다 해도 시공비 쪽에서 좀 쎄이브가되니까 큰 차이가 없습니다”고 설명했다.

 

홍인표 원장인 목조주택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저도 직업은 자동차 부품판매업이었는데 재미가 너무 없어서 그때 직업전환을 위해서 많이 찾아 다녔는데 목조주택을 발견한 거예요.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기에 시작했는데 굉장히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현장에서도 한참 일을 했었고 재미에 빠져 40대 중반에 전직을 했죠. 재미가 있다보니 어려움에 부딪힐때도 퍼즐풀기 같아서 아주 재미있게 풀고 있습니다.”

 

목수아카데미 14기 배철효 학원생은 “내집을 내손으로 지어보고 싶어서 배우로 왔습니다. 목조주택이고 친환경이다보니 건강에도 좋은 것 같고 제희는 3개월 했고 한달 남았습니다. 배울수록 어렵고 까다롭고 여렵긴 한데 굉장히 재미가 있고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라며 “훗날 퇴직하고 시골에 가면 살 살 내손으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내집을 한번 지어보고 싶은게 꿈입니다.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