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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환의 골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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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환의 골프이야기
  • 시사저널 청풍
  • 승인 2019.08.21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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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재미있는 유머 (1)

골프를 흔히 신사 스포츠 예절의 운동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스포츠 종목 가운데 18홀 라운드에서 다할 수 없는 은유와 해학이 숨어 있다.

인터넷을 통해 골퍼들에게 회자되는 ‘19홀’을 주제로 한 골프 유머들을 퍼왔다.

 

<천국의 골프 이야기>

여러 해 동안 골프를 같이 쳐온 80줄의 두 노인이 있었다.

하루는 라운드를 같이하는데 죽은 후의 골프에 관하여 이야기가 나왔다.

“이봐! 천국에서도 골프를 칠 수 있을까?”

“그럼! 나는 확신하네” 하고 한 노인이 말했다.

“그렇다면 말이야, 누가 먼저 죽든 먼저 간 사람이 곧바로 돌아와 사실 여부를 알려 주기로 하세”라고 서로 약속했다.

몇 주 후 한 노인이 죽어 그의 침대에 누워 있었다.

문상온 다른 한 노인은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헤이! 이봐! 나야, 나…. 자네에게 천국에 대해 말해 주려고 다시 돌아왔어.”

“그래? 그런데 그곳에 골프장이 있던가?”

“그럼! 그런데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둘 다 있네.

좋은 소식은 천국에서도 골프를 칠 수 있다는 것이고,

모든 페어웨이는 넓고 평평하며, 모든 그린은 크고 스무스하여

누구나 다 파를 잡을 수 있지.

그런데 말이야 나쁜 소식은 자네가 내주 화요일에 티업이 잡혀 있다는 거야.”

 

<사기 골퍼의 비애>

한 사기 골프꾼이 먹이를 찾으려고 어슬렁거리다 캐디 대신 개를 끌고 골프를 하는 한 맹인을 발견했다.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 사기꾼.

“멋진 샷을 가지고 계시군요. 혼자 밋밋하게 이러지 마시고 저랑 가볍게 내기 골프 한번 하시죠!” 그러자 맹인도 흔쾌히 승낙하는 것이었다.

“내일이 어떨까요?”

그러자 맹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시간은 제가 정해도 되죠?”

사기꾼이 그러라고 하자 맹인이 말했다.

“내일 자정에 합시다.”

 

<골프 연습>

거물급 정치인 부부가 한 프로골퍼를 초청하여 지도 레슨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정치인의 스윙에 너무 힘이 들어가 있어 프로골퍼가 말했다.

“저, 아내의 가슴을 잡듯 부드럽게 그립을 잡아 보세요.”

그러자 정치인은 단번에 무려 300야드의 장타를 날리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정치인 아내의 차례였는데 역시 스윙에 문제가 있었다.

프로골퍼가 다시 말했다.

“저, 남편의 그것을 잡듯 그립을 잡아 보세요.”

그러나 부인은 주저주저하는 것이었다.

“괜찮아요. 그냥 평소 밤에 하시던 대로만 하세요.”

잠시 후 정치인 아내가 휘두른 샷은 겨우 1m를 넘기는 ‘삑사리’ 샷이었다.

그 모습을 본 프로골퍼가 속으로 중얼거렸다.

‘어이구,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골프채를 입으로 물고 치냐?’

 

<골프 거짓말 >

한 골퍼가 18홀을 돌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가던 중 맥주 한잔이 생각나 잠시 바에 들렀다. 옆에 앉은 매혹적인 아가씨와 이야기를 나누며 몇 잔을 더 마시다 보니 여자가 유혹하는 것이었다.

남자는 여자의 아파트까지 따라가 세 시간 동안 즐겁게 지내고 나왔다.

부인과 자녀들을 사랑하는 남자는 죄의식 때문에 괴로웠다.

고민하던 남자는 모든 것을 밝히고 용서를 비는 것이 문제 해결의 길이라고 생각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남자가 아내에게 말했다.

“여보, 자백할 것이 한가지 있소. 오늘 골프를 치고 오던 길에 잠깐 바에 들렀다가 만난 아가씨와 그녀의 아파트에 가서 세 시간 동안 사랑을 나누었소.

하지만 곧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당신에게 용서를 빌기로 했소. 용서해 주시오.”

아내가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거짓말 말아요! 36홀 돌고 왔지요?! 솔직히 말하란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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