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0 14:54 (목)
김종진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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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장
  • 시사저널 청풍
  • 승인 2019.08.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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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국민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든든한 평생 파트너
“지역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바야흐로 인생 ‘100세 시대’이다. 기대수명과 평균수명이 길어진 만큼 인생 후반전 준비에 대한 중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국민연금은 국민의 안정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탄생한 사회보장제도로, 연금서비스 및 기금운용뿐만 아니라 장애인 지원사업, 노후 준비서비스, 기초연금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세 시대, 지역민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는 김종진 본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

대전지역본부는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연금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북도에 14개 지사와 4개의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내 가입자는 216만 명, 연금 수급자는 50만 명에 이르며, 사업장 19만여 개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매월 지역민들에게 1,800여억 원의 연금을 지급하여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사회안전망으로써의 든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 어떤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요

공단은 2006년 노후준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시작으로, 2015년 12월 「노후준비 지원법」 시행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상담 서비스, 교육 서비스, 맞춤형 일자리 추천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전지역본부(서구 탄방동 소재)와 청주지사(상당구 소재)를 비롯한 16개 거점 지사에서는 심화형 진단과 상담 서비스 및 사후관리를 통한 1:1 맞춤형 종합 컨설팅 서비스 등 완성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내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노후준비 상설 교육’을 실시하여 은퇴예정자의 실행력 있는 노후준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생계 어려움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연금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요?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지 31년이 되었고 제도가 성숙했음에도 여전히 사각지대가 남아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소득이 적어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 및 일용직·비정규직 노동자, 출산과 양육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이나 전업주부 등이 다수 존재합니다.

이러한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일용근로소득자료 등을 활용한 소득 신고자 확대, 영세사업장에 대한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국고지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가입 기간과 연금액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업자를 위한 실업크레딧, 국방의 의무를 마친 군인들을 위한 군복무크레딧, 출산과 육아를 위한 출산크레딧의 세 가지 크레딧 제도를 운용하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감소를 통한 노후소득보장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몇 가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전지역본부는 지역민들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드는 행복공동체를 목표로 나눔 문화 실천에 직원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보람을 많이 느끼게 해주는 활동이라 업무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간호사·사회복지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로 꾸린 ‘희망코칭 스토리’ 단원들은 매월 유성구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중증발달장애인 치료프로그램 코칭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꽃꽂이와 냅킨 공예 등을 함께 하고, 귀가 도우미로 활동하는 등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적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내 전문 강사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새싹 지킴이 인형극단’은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인형극과 마술공연을 선보이며 아동 위험 예방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시설 공무직 직원들의 전문 역량을 활용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고 계신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노후화된 전등과 문고리 등을 교체해드리고, 세면대 배수 시설을 정비했습니다. 봉사단원들의 작은 손길도 크고 기쁘게 받아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즐겁게 작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공단의 업 특성을 잘 살린 ‘저소득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노후에 국민연금 받기를 원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연금보험료 납부가 곤란하여 연금수급권 취득이 어려운 저소득가입자를 선정해 매월 보험료의 절반인 5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재원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 후원금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단 전체적으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2,331명에게 약 8억 8천만 원이 지원됐고, 535명이 연금 수급권을 취득하여 매달 연금을 수급받고 있습니다. 충청권에서는 60여 명이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제도 시행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국민연금에 대해 국민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많고, 오해도 여전히 많습니다. 이를 해소하고 연금제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주기적인 설명회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무엇보다 선행해야 할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지역민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바로 알기 교육’을 중점 실시 중입니다.

대전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으로, 우리 지역 주민 모두가 국민연금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한 분도 빠짐없이 국민연금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국민연금 덕분에 살 맛난다’, ‘노후 준비에는 국민연금만 한 효자가 없다’고 한 마디씩 건네고 가시는 분들을 뵐 때마다 이런 바람은 더욱 커집니다.

언제든지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우리 지역본부를 방문하시어 국민연금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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