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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 ‘제5회 대전칼국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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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 ‘제5회 대전칼국수축제’
  • 정다은
  • 승인 2019.09.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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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孝通! 즐거운 세상!’ 다양한 지역문화 관광연계 프로그램과 연계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이 지나고, 올해 11번째를 맞이하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이번에는 칼국수를 만난다.

제11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와 제5회 대전칼국수축제가 9월 27일(금)~ 29일(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전의 대표음식인 칼국수는 뿌리축제를 찾아온 전 국민에게 알려지고, 칼국수의 맛을 찾아 온 시민은 효와 뿌리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별한 두 축제가 함께 열리는 뿌리공원은 성씨의 기원과 주요 조상이 적힌 성씨 유래비 244기가 있다. 뒤로는 만성산이, 앞으로는 유등천이 있는 배산임수의 명당인 이곳은 매년 15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며, 인근 족보를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한국족보박물관’, 효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효문화마을관리원’, 효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효문화진흥원’ 등이 모여 있어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효’에 대한 모든 게 갖춰진 인성교육의 장으로 손꼽히며 ‘효 월드’로 불리고 있다.

효문화뿌리축제는 ‘효’라는 무형의 가치를 주제로, 효를 재미있게 체험하고 전파하며 효와 인성에 대한 미래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세대 간 소통으로 화합으로 종국엔 사회통합을 이루고자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목적과 그 주제의 신선함으로 지난해 축제는 3일의 축제 기간 중 2일 동안 모진 태풍의 비바람에도 22만여명이 방문하는 진기록을 보여주기도 했다.

효와 뿌리를 주제로 한 효문화뿌리축제는 중․장기적으로는 혈연적 씨족제도와 유교사상으로 대표되는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는 중국, 베트남, 몽골, 대만,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문화권 국가의 관람객들까지 한류 열풍과 함께 축제의 관람객으로 유인할 수 있는 국제적 관광자원으로써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된다. 이같은 점은 대전시에서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는 ‘대전방문의 해’와 맞물려 그 빛을 더하기 위해 이번 축제에서는 시티투어, 권역별 투어, 대전박물관 투어, 달빛 야경투어 등 다양한 지역문화 관광연계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대전 중구의 자랑은 효문화뿌리축제만이 아니다. 대전을 대표하는 먹거리, 대전을 방문한 대통령도 맛보고 그 맛에 감탄한 칼국수를 주제로 한 대전칼국수축제는 또 어떠한가.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칼국수축제가 이번엔 축제 속 축제로 자리잡는다. 지금까지 칼국수 축제를 치뤘던 서대전시민공원이 내년 4월까지 이어지는 정비사업으로 다른 장소를 물색하던 바, 전국에서 효를 찾기 위해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칼국수 맛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먹거리장터와 함께 한다. 효문화뿌리축제를 즐기고자 찾는 수많은 시민들은 중구에서 특별히 엄선한 매생이, 얼큰이,추어,해물,바지락,팥,김치,어죽 등 9가지 칼국수 맛에 흠뻑 빠질 예정이다.

축제 속 또 다른 축제. 그 어디에서도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축제가 유등천 상류가 품고 있는 천혜자연의 보고. 뿌리공원에서 ‘孝通! 즐거운 세상!’의 주제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겁고 쉽게 효를 즐길 수 있도록 80여개의 체험프로그램과 35여개의 공연으로 구성지게 펼쳐진다. 프로그램을 찬찬히 살펴보자.

우선 9월 내내, 축제장 인근 산성동(2km)과 중구청 인근(2km)은 2천여개의 청사초롱 효심등이 대전의 밤을 환히 비춘다. 지난 8월까지 두달간 신청받은 시민의 소원지를 붙인 효심등은 축제의 성공과 시민의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축제 첫날은 효와 충이 만나는 우렁찬 개막식과 함께 전국 문중의 음식을 체험하는 날이다.

전국 30여개의 문중이 참여해 모든 문중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국 문중 고유제가 축제의 첫 시작을 알린다. 우리 집안만의 음식을 알릴 수 있고 복된 제사음식을 함께 나눌 수도 있다. 문중이 같이 문중의 음식을 하며 옛 음식의 전통에 새로움이 더해하며 선조들의 음식에 대한 지혜와 슬기를 엿볼 수 있다.

밤이 내려앉아 어둠이 가득해지면 유등천 바위에 화려한 불빛이 독립운동가를 수놓는다. 대한독립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를 기념하기 위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 중 뿌리공원에 성씨조형물이 있는 안중근, 류관순, 김구, 유봉길, 신채호, 안창호, 이봉창, 홍범도, 박은식 등을 기리는 독립운동가들의 애끓는 나라 사랑 애국심을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그 후엔 한민족의 희로애락이 담긴 아리랑이 모든 세대가 함께 울려퍼지는데, 어린이합창단과 박애리와 팝핀현준의 퓨전국악 공연, 국민가수 정수라가 열창하는 아리랑 등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아리랑 공연으로 개막축하공연과 함께 불꽃쇼가 펼쳐진다.

둘째날은 전 세대가 아우러져 어르신과 청소년이 서로 교감하는 날이다.

우리 집안의 영웅을 표현하며 전국 160여개의 문중에서 참여하는 문중퍼레이드는 매년 효문화뿌리축제의 백미로 손꼽힌다. 올해는 전문연기자도 투입되어 더욱 극화된 스토리를 연출할 예정이다. 평화통일을 바라는 이북5도주민과 다문화가정에서도 퍼레이드를 함께한다. 퍼레이드 말미에는 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명인 권원태의 줄타기와 연희단의 마당극이 전통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문중퍼레이드의 감동을 이어줄 예정이다.

뒤이어 있는 전국효문화청소년페스티벌이 종일 이어진다. 70개 전국 초․중․고 동아리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장기를 펼치는 선의의 레이스가 축제장 2곳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오전에 문중 퍼레이드를 참여했던 어르신과 청소년이 축제장에 함께 시간과 체험을 공유하며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서로간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귀중한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다. 효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을 위한 재미있는 퀴즈를 함께 풀어보는 도전 효 골든벨도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열리는 20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BJ창현의 거리노래방은 시상금 200만원이 더해져 축제 열기가 더욱 고조할 것으로 보인다. 두 시간 동안 이어지는 생중계로 축제장을 찾지 못한 전 세계 유튜버들도 효문화뿌리축제만의 고유함과 그 생생한 열기를 고스란히 느끼게 될 것이다.

셋째날에는 중구민이 화합하고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념의 장이 펼쳐진다. 중구 17개 동이 준비한 각 동별 유래와 특성을 살린 퍼레이드로 참여한 주민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날 예정이다. 오후엔 14개 풍물단이 푸짐하고 화려한 ‘효심의 풍악을 울려라’의 주제로 축제 참여자 전원이 원을 그리며 축제의 끝을 아쉬워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신명나는 놀이판을 만든다. 또한 전국대회에서 큰 상을 받은 ‘부사칠석놀이’,‘버드내보싸움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도 시연된다.

뭐라해도 셋째날 축제의 백미 프로그램은 존중과 배려의 상호 세족식이다. 올해는 서로 상대방의 발을 닦아주는 기회를 마련해 가족, 연인, 사제 간 등 평소 표현하지 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며 뿌리공원 잔디밭이 사랑의 눈물이 가득한 감동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이해 특별히 펼쳐지는 ‘대전십무 공연’도 축제 마지막을 장식한다. 대전을 소재로 대전의 뿌리부터 미래까지 형상화한 열 개의 공연으로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30여명의 학생들이 대전을 상징하는 춤 공연을 준비했다.

가수 마야, 지원이, 이병철이 축제의 폐막공연을 장식하고 축제 3일동안 펼쳐졌던 효심불꽃쇼의 마지막 폭죽아래 700여 중구 직원들의 반가운 환송인사로 3일간의 축제는 대장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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