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국민의힘 윤석열 대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은 국민 모두의 승리’

대전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대전에서 3.11% 이긴 건 큰 보람

정다은 기자 승인 2022.04.08 13:55 의견 0
이은권 국민의힘 윤석열 대전총괄선거대책위원장

2022년 3월 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이 결정됐다. 전체 선거인 수 4419만 7692명의 선거인 중 3406만 7853명(77.1%)가 투표한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8.56%(1639만 4815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83%(1614만 7738표)로 선거 막판까지 1% 차이가 나지 않는 초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최종 0.73%(24만 7077표)로 역대 대선 중 가장 적은 득표차로 당선이 확정했다.

이은권 국민의힘 윤석열 대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은 곧 정권교체이기에 3월 9일은 대전 시민, 그리고 국민 모두가 승리한 ‘국민 승리의 날’입니다.”라고 했다.

“제가 구청장도 해봤고 국회의원도 해봤지만, 해오면서 나름대로 국가관이 달라지더라고요. 우리나라에 대한 생각, 지역에 관한 생각은 한 사람이 나라를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해야 되지 않느냐. 그런 측면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소신으로 위기를 맞은 이 나라를 구해낼 사람은 윤석열 당선인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많은 차이로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들이었지만 제 나름의 생각은 0.7%라는 표 차이로 당선시킬 수 있다는 건 현 정권이 오만방자했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이뤄냈고 그 바탕에서 ‘까불지 말라’는 의미에서 표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윤석열이라는 사람을 봤을 때 제가 느낀 부분은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역사에 남는 대통령으로 남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어 “윤석열 당선인이 내가 보고 느긴 그대로 정직함과 솔직함을 갖고 대통령을 한다면 역사에 남을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윤 당선인은 ‘다른 건 몰라도 전 거짓말은 안 하겠습니다.’, ‘윤석열이 거짓말은 안 하겠습니다.’, ‘내가 한 말은 지키겠습니다.’라고 강조를 하는데 대화하는 자리에서 보면 얘기는 안 해도 그의 진실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며 “지금 진행되는 걸 보면 전문가들을 쓴다고 했던 말 그대로를 지키고 있어요. 그렇게 해야 되고요. 나하고 가깝게 지냈다, 나한테 공을 세웠다고 해서 능력 없는 내 사람을 쓰면 또 그짝이 나니까 그렇게 해주길 바라고 지역 안배도 능력 위주로 한다고 하고, 그러므로 누구든 ‘나도 해달라’고 하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많은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테니까 윤 당선인의 제갈공명의 지혜를 발휘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수개월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힘들고 어려운 매 순간마다 힘을 주신 대전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마침내 정권교체를 이루었고 희망찬 역사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마냥 기쁨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대전시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엄중하게 살펴보고 작은 힘이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민의힘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공정과 상식, 그리고 책임의 가치를 바탕으로 과거를 넘어 미래의 길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할 것입니다. 이제 정치권의 극단적인 대결로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시대는 마감될 것이고, 오직 국민통합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함께 잘사는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 그리고 국가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와 공정한 시장경제, 굳건한 안보체계로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 여러분이 주셨던 응원과 격려 외에도 따끔한 질책과 비판 역시 가슴 깊이 새기고, 지난 5년간 여러분이 느끼셨던 실망을 희망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성취감으로, 소외감을 소속감으로, 그리고 단절과 불통이 아닌 소통을 통한 국민통합으로 이뤄내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아드리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저는 대전의 발전이 이뤄질 수 있는 정책개발에 우리 대전 시민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습니다. 나아가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 여러분을 섬기며 보답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전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보람을 느낀 건 대전에서 3.11%를 이겼어요. ‘이은권 잘했다.’ 왜냐면 대전시장, 5개구청장, 시의원 한 명 빼놓고 다 민주당이고, 구의원 다수가 민주당인데도 불구하고 국민의 힘이 이겼다는 건 솔직히 굉장한 보람을 느낍니다. 또 제 자랑 같지만 5개 구 중에 중구가 7.3%로 제일 많아요.”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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