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스페이스 연 정기연주회 ‘스페이스 연’이 드리는 사랑의 메시지 사랑의 길

공연일정: 2023년 4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최성미 기자 승인 2023.04.04 16:49 의견 0

꿈과 희망을 위해, 우리의 정신과 정서를 위해, 함께하는 세상의 균형을 위해 나와 여러분의 사랑의 이야기를 노래합니다.

포근한 “사랑의 길”로 도져 오소서

사회를 공감하고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고자 창단한 스페이스연이 4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사랑의 길’ 이란 테마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매번 새로운 기획과 새로운 컨셉을 고심하며 다양한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는 ‘스페이스 연’은 제13회 정기연주회를 맞이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가곡, 영화음악, 클래식,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곡하여 산뜻한 봄 감동과 재미, 둘 다 잡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였다.

기획과 예술감독을 맡은 소프라노 이연자는 “하나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음악과 함께 흘러가는 그런 무대를 준비했다.”고 한다. 그동안 스페이스 연의 공연은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관객들을 초대하여 경험하게 하고 자원봉사자나 다문화 군인 가족들을 초대하여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체험의 장으로도 큰 호응을 받아왔다. 클래식 음악을 알린다는 스페이스 연의 창립 취지에 맞게 클래식을 어렵게 생각했던 이들이 공연을 감상한 후 ‘어려운 줄만 알았는데 아는 곡이 많이 있었다.’, ‘무척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고 “공연을 준비하는 일은 힘들지만 너무 보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성악가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전통춤인 플라멩코 무용가 송창호, 최민영과 키보디스트 이은영, 베이시스트 성철모, 드러머 박성호가 함께한다.

작곡가 유모세의 곡을 시작으로 ‘어느 맑게 갠 날’, ‘사랑의 길’, ‘사랑에 대해 말해주오 마리우’, ‘나물 캐는 처녀’, ‘우리들은 미남이다’, ‘지금 이 순간’ 등 꿈과 희망을 위해, 우리의 정신과 정서를 위해, 함께하는 세상의 균형을 위해, 따사로운 봄, 사랑의 이야기를 노래하여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

이번 연주회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되살리며 감상에 젖을 수 있고, 때론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처럼 맑은 미소를 지을 수 있으며, 지친 일상에 쉼표 같은 시간을 선사해 줄 것이다.

문의: 공연기획피움(010-3399-0221)

예매: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 공연 프로그램

Romance in Space / 유모세 작곡
로맨스 인 스페이스

Pie Jesu / A. L. Webber (b.1948)
자비로운 예수 / 앤드루 로이드 웨버

Il bacio / L. Arditi (1822-1903)
입맞춤 / 루이지 아르디티

Parlami d'Amore Mariu / C. A. Bixio (1898-1978)
사랑에 대해 말해주오 마리우 / 체자레 안드레아 빅씨오

Les Chemins de l'amour, FP106 / F. Poulenc (1899-1963)
사랑의 길, 작품106 / 프랑시스 풀랑크

"Un Bel Di Vedremo" from Opera <Madama Butterfly> / G. Puccini (1858-1924)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느 맑게 갠 날” / 자코모 푸치니

"Pourquoi me reveiller" from Opera <Werther> / J. Massenet (1842-1912)
오페라 <베르테르> 중 “왜 나를 깨우는가” / 쥘 마스네

“Por Una Cabeza” from Movie <Scent of a Woman> / C. Gardel (1890-1935)
영화 <여인의 향기> 중 “간발의 차이” / 카를로스 가르델

나물 캐는 처녀 / 현제명 작사, 작곡

“Italian Street Song” from Operetta <Naughty Marietta> / V. Herbert (1859-1924)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거리의 노래” / 빅터 허버트

우리들은 미남이다 / 동물원

카르멘과 돈호세의 사랑이야기

“This is the Moment” from Musical <Jekyll & Hyde> / F. Wildhorn (b.1958)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 프랭크 와일드혼

그리운 금강산 / 한상억 작사, 최영섭 작곡

“Le Temps des Cathedrales” from Musical <Notre Dame De Paris> / R. Cocciante (b.1946)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 리카르도 코치안테

“Tonight” from Musical <West Side Story> / L. Bernstein (1918-1990)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오늘 밤” / 레너드 번스타인

“Udite, Udite, O rustici” from Opera <L'Elisir d'amore> / G. Donizetti (1797-1848)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중 “시골 사람들이여, 내 말 좀 들어보시오” / 기에타노 도니제티

“Brindisi” from Opera <La Traviata> / G. Verdi (1813-1901)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中 “축배의 노래” / 주세페 베르디

* 이 프로그램은 연주당일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획 예술감독 소프라노 이연자
목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실기수석 입학 및 졸업
Lyon 국립종합예술원 성악과 만장일치 수석 Diplome과 상금
Paris 국립음악원 성악과 수석 Diplome
Paris E.N.M 성악과, 앙상블과 만장일치 수석(Diplome superieur et Concertist)
Leo PAULE 국제콩쿠르 1등 및 다수 입상
Festival - Paris, Nice, Basilique, 경주, 사라예보 및 이스탄불, 일본
로마령, Tour de FRANCE MU 및 일본 등 초청독창회(70여 회)오페라 Luccia di Lammermoor, Tosca, La Traviata, 세빌리아의 이발사, 사랑의 묘약, 귀족들의 이야기(PARIS), 결혼, 내가 너만 했을 때 등 주역 출연
현) 스페이스 연 대표, 쉐누 음악감독, 전문성악가로 국내외 활동 중

저작권자 ⓒ 시사저널 청풍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