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의 해설이 있는 독주회 “악기의 여왕 오르간이 들려주는 이야기”

2023년 6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세종예술의전당(세종시)

최성미 기자 승인 2023.06.08 12:01 의견 0

세종시 최초 오르간 독주회를 선보였던 오르가니스트 이수정의 두 번째 독주회가 6월 9일 세종예술의 전당(세종시)에서 열린다.

<악기의 여왕 오르간이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독주회는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하나의 악기에서 여러 가지 소리를 내는 ‘악기의 여왕’ 오르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오르간의 특성상 연주자의 뒷모습만 보이게 되는 기존 오르간 연주회와 달리 영상을 통해 오르간 연주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참신한 기획으로 준비되었다.

6가지의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바흐의 프렐류드&푸가, 파헬벨의 캐논 등 오르간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오르간 솔로 음악부터 소프라노 조용미와 함께하는 헨델의 음악, 뮤지컬음악, 현악4중주 앙상블과 함께하는 BWV 1056까지 다양한 오르간 음악 레퍼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오르간은 건반에서 손을 떼기 전까진 소리가 끝없이 지속되는 특징으로 ‘영원의 소리’로 묘사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오르가니스트 이수정의 오르간에 대한 연구와 섬세한 음악표현을 확인하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원: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문화재단, 세종월드악기프라자
티켓: 전석 2만 원(8세 이상 관람가)
문의: 010-2879-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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