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정 바이올린 리사이틀 ‘삶, 그리고 열정’

2023년 07월 16일(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최성미 기자 승인 2023.07.10 16:38 의견 0
바이올리니스트 홍승정

바이올리니스트 홍승정의 리사이틀 ‘삶, 그리고 열정’의 무대가 오는 7월 16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바이올리니스트 홍승정은 충남 예고와 충남대 관현악과를 졸업하였으며 충남예술고등학교 콩쿠르 입상, 충남음악협회, 충남일보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충남대학교 현악합주 악장,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다수의 오케스트라 단원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소양을 성장시켜왔다.

이번 공연은 결혼 후 가정과 예술활동 병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열정을 보여주기 위한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홍승정의 탄탄한 음색과 안정된 기교를 최대치로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기획되었다.

바이올린 소품곡 ‘사랑의 기쁨’의 작곡가로 잘 알려진 크라이슬러의 ‘서주와 알레그로’의 격정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어머니의 죽음을 앞두며 유일하게 단조로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 21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깊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이 작품과 상반되어, 제목 그대로 화려한 주법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비에니아프스키의 ‘화려한 폴로네이즈 제1번’, 헝가리 집시풍의 애수와 프랑스 특유의 색채감, 흥겨운 분위기를 담은 라벨의 ‘치간느’까지, 작곡가 4인 4색의 작품이 연주된다.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힘들지만 자신의 음악을 통해 감동을 받는 이들을 보면서 행복을 느낀다는 바이올리니스트 홍승정의 감추었던 열정이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원숙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으로 재연하여 관객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정의 바이올린 리사이틀은 7세 이상 입장 가능으로 전석 1만 원에 대전예술의전당, 네이버, 인터파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Program

F. Kreisler / Praeludium and Allegro
크라이슬러 / 프랠루디움과 알레그로

W. A. Mozart / Violin Sonata No.21 in e minor, K. 304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제 21번 e단조, 번호 304
Ⅰ. Allegro
Ⅱ. Tempo Di Menuetto

H. Wieniawski / Polonaise brillante No.1 In D Major, Op. 4
비에니아프스키 / 화려한 폴로네이즈 제1번 D장조, 번호 4

M. Ravel / Tzigane, Rhapsodie de concert, M. 76
라벨 / 집시, 협주 광시곡, 번호 76

Violin 홍승정 프로필

충남예술고등학교, 충남대학교 관현악과 졸업
충남예술고등학교, 공주시충남교향악단, 루마니아 국립오케스트라 협연
충남예술고등학교 콩쿠르 입상, 충남음악협회, 충남일보 콩쿠르1위
충남대학교 현악합주 악장, 오케스트라 악장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Opus 앙상블, 대전아트오케스트라 단원, 대전시립교향악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청주시향, 천안시향 객원 단원, 공주교대 음악과, 대전가톨릭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역임
ANDREAS KRECHER 마스터클래스 참가
現 대전교구챔버오케스트라 단원, 성모초등학교, 악기배우는 곳(도안), 서구 평생학습원 출강

피아노 이윤정

반주자 이윤정

배재대학교 피아노과 졸업
피아노 정기연주회 출연
대전평생교육원, 대전시민대학 반주 강사
대전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반주자 역임
現 천주교 대전교구 합창단 반주자

저작권자 ⓒ 시사저널 청풍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