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전국제음악제 <현현, EPIPHANY(에피파니)>

최성미 기자 승인 2023.08.07 16:10 의견 0

당신의 근처 언제 어디서 시티콘서트가 펼쳐질까?
국제적 수준의 음악을 만나는 순간 선명하게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된다!

제23회 대전국제음악제가 내달 1일부터 27일까지 명예예술감독 금난새, 음악감독 조인상과 함께 대전국제음악제 추진위원회, 대전예술의전당, KBS대전방송총국 주최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외 관내에서 펼쳐진다.

1일부터 26일까지 유성 함께하는 교회, 충남대학교 도서관, 관평동성당, 클라라하우스, 목동성당, 골프존에서의 8회에 걸친 시티콘서트가 공연되며, 21일부터 27일까지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과 앙상블홀, 클라하우스에서 펼쳐지는 4회의 체임버 시리즈, 5회의 레지던스 프로젝트 그리고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공연‘과 ’금난새의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Carmen]’ 등 11회의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에피파니(Epiphany)는 평범한 일상에서 불현듯 경험하는 영원한 것에 대한 감각 혹은 통찰을 뜻한다.

올해 23주년인 대전국제음악제의 주제는 ‘현현, EPIPHANY(에피파니)“로, 그리스어로 '귀한 것이 나타난다'는 뜻이며, 카톨릭 교회에서는 신의 존재가 현세에 드러난다는 의미로 사용되어왔다.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명곡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공연장에서의 실연이 어려웠던 코로나 시기를 지나고 직접 연주를 기다려왔던 청중들에게 음악을 통해 깨달음과 평화를 전하고자 음악제가 열린다.

올해는 특별히 러시아의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와 독일의 막스 레거가 탄생한 지 150주년이 되는 해로, 축제의 곳곳에서 이 두 예술가의 작품 중 그들을 세상에 드러내어 준 걸작들과 걸작을 탄생케 한 영감(靈感)의 스토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티켓은 시티콘서트 전석 무료, 체임버 시리즈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레지던스 프로젝트 전석 2만원, 오케스트라 시리즈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대전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j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대전국제음악제추진위원회 1544-3751
KBS대전방송총국 042-470-7105 / 대전예술의전당 042-270-8333

대전국제음악제 시티콘서트 전체일정 (8회)

■ 08. 01. (화) 19:00 브라스밥

- 공 연 명 : 브라스밥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01일 (화) 19:00
- 공연장소 : 함께하는 교회
- 입 장 료 : 무료

Brass BOB

“최고 중에 최고가 되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만든 Brass BOB(Best Of Best)은 2016년 3월 충청, 대전 출신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쳐 만들어진 금관 앙상블 팀. 트럼펫, 호른, 테너 트롬본, 베이스 트롬본 4개의 금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 되어 있는 Brass BOB은 다른 금관 5중주 팀들과는 다르게 튜바 대신 베이스 트롬본을, 효과적인 타악기를 씀으로써 더 유니크하고 모던함을 느낄 수 있는 팀이다.

■ 08. 09. (수) 14:00 카메라타 아르스 악티바

- 공 연 명 : CAMERATA ARS ACTIVA (카메라타 아르스 악티바)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9일 (수) 14:00
- 공연장소 : 충남대학교 도서관
- 입 장 료 : 무료

현악 앙상블 CAMERATA ARS ACTIVA

카메라타 아르스 악티바 (CA)는 "장르를 넘나들며 오직 최고의 완성도 높은 작품과 편곡만을 엄선하고 시도하고 연주한다"라는 아이덴티티로 창단하였으며 "모든 진행사고를 전부 반대로“ 라는 신문화운동의 첫 주장을 지난해 말 '대전 프랑스 문화원, 앙트르뽀'에서 시작하였다. 카메라타 아르스 악티바는 국내에 없는 장르인 현악 크로스 오버 (재즈, 모던 클래식, 지구촌의 전통음악, 창작 음악, 펑크, 락, 팝 등) 장르를 서방의 최정상급 연주 단체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최초로 시작하였으며 국내에 서양 고전 악기들이 21세기인 지금과 이후의 문화의 흐름에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연구하고 있다.

■ 08. 09. (수) 19:00 자연의 소리

- 공 연 명 : 자연의 소리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09일 (수) 19:00
- 공연장소 : 관평동성당
- 입 장 료 : 무료
- 출 연 진: 자연의 소리, 김재이

Voice of Nature / 자연의 소리

자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는 취지로 시작된 앙상블 <자연의 소리>는 인류 공동의 집, 지구를 살리고 가꾸고 보전하자는 새로운 계몽 음악 단체이다. 특별히 음악사에서 바로크 시대는 산업혁명 이전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시기로서 이탈리아의 사계절을 음악으로 표현한 비발디의 <사계> 작품 전곡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Members]

바이올린 / 김지성 동신혜 이지현 천현지 하정화
비올라 / 김민경 임형진
첼로 / 원민지 이경민
더블베이스 / 김유경

■ 08. 13. (일) 19:00 최소영 바이올린 & 김찬양 피아노 듀오

- 공 연 명 : 최소영 바이올린 & 김찬양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13일 (일) 19:00
- 공연장소 : 클라라하우스
- 입 장 료 : 무료
- 출 연 진: 최소영, 김찬양

■ 08. 14. (월) 19:00 EVITA QUARTET

- 공 연 명 : EVITA QUARTET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14일 (월) 19:00
- 공연장소 : 클라라하우스
- 입 장 료 : 무료
- 출 연 진: 바이올린 한효림, 이혜림, 비올라 유리슬, 첼로 김수정

Evita Quartet

Evita 현악 사중주단은 세계적 실내악 경연대회인 Fischoff 콩쿠르 동메달리스트이며 Briggs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현재 Evita 현악사중주단 단원들은 북미와 국내에서 각자 솔리스트, 예술 감독, 실내악연주자, 음악 교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중이다.

바이올린 한효림 Dallas Symphony 단원, 바이올린 이혜림 Texas Christian University 교수, 비올라 유리슬 코리언챔버오케스트라 정단원, 첼로 김수정 한경 arte 필하모닉의 수석 단원

■ 08. 19. (토) 19:00 Das Licht Quintet

- 공 연 명 : Das Licht Quintet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19일 (토) 19:00
- 공연장소 : 목동성당
- 입 장 료 : 무료
- 입장연령 : 8세 이상 입장 가능
- 출 연 진: 바이올린 김명철, 첼로 김선빈, 더블베이스 이상권, 클라리넷 박상준, 퍼커션 김동규, 플루트 김다빈

■ 08. 26. (토) 14:00 French Voices

- 공 연 명 : French Voices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26일 (토) 14:00
- 공연장소 : 골프존
- 출 연 진: 사만다 루이 장, 엘레오노르 가제, 윤주인

대전국제음악제 전체일정 (11회)

■ 08. 21 (월)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 19:30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공연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21일 (월) 19:30
- 공연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입 장 료 :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 공연단체 : 얀 미워시 자르지츠키, 아르템 야진스키, DCMF 오케스트라, 최명훈, 김효영

2023 대전국제음악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콘서트는 폴란드 출신으로 섬세한 음악성의 얀 미워시 자르지츠키의 지휘 아래, 세계를 무대에서 열광하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피아니스트 아르템 야진스키가 협연자로 나선다. 또한 초청 작곡가 최명훈의 “로코코 시나위”는 조선시대 궁중음악에 사용되었던 생황이 협연하며 대한민국 생황 연주자의 현주소이자 미래인 김효영이 연주한다. 이어지는 곡으로는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의 피아노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노 콘체르토 제3번”과, 브람스의 말년의 역작이라 불리는 개성적이고 열정적인 “교향곡 제4번”으로 동서양의 조화로 축제의 문을 연다.

■ 08. 21 (월)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 19:30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공연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21일 (월) 19:30
- 공연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입 장 료 :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 공연단체: 얀 미워시 자르지츠키, 아르템 야진스키, DCMF 오케스트라, 최명훈, 김효영

2023 대전국제음악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콘서트는 폴란드 출신으로 섬세한 음악성의 얀 미워시 자르지츠키의 지휘 아래, 세계를 무대에서 열광하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피아니스트 아르템 야진스키가 협연자로 나선다. 또한 초청 작곡가 최명훈의 “로코코 시나위”는 조선시대 궁중음악에 사용되었던 생황이 협연하며 대한민국 생황 연주자의 현주소이자 미래인 김효영이 연주한다. 이어지는 곡으로는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의 피아노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노 콘체르토 제3번”과, 브람스의 말년의 역작이라 불리는 개성적이고 열정적인 “교향곡 제4번”으로 동서양의 조화로 축제의 문을 연다.

■ 08. 24 (목) 앙상블홀 19:30 Project tHinG - 체임버 시리즈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24일 (목) 19:30
- 공연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입 장 료 :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 출 연 진: 박종화, 허윤정, 가브리엘 프로코피예프

■ 08. 26 (토) 앙상블홀 20:00 비엔나 클래식 - 체임버 시리즈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26일 (토) 20:00
- 공연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입 장 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 출 연 진: 키릴 막시모프, 김응수, 박재홍, 노라 로마노프 슈바르츠베르거, 한연숙, 아틸라 파스토르, 박범기

체임버시리즈의 마지막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과 말러 등 세계를 이끌어 간 작곡가들이 머물렀던 클래식의 본고장 비엔나를 무대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펼치는 깊이있는 앙상블의 극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와 브람스의 현악 6중주 제1번을 현 비엔나를 중심으로 악장과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키릴 막시모프, 비올리스트 노라 슈바르츠베르크 그리고 첼리스트 아틸라 파스토르와 국내에서는 한양대학교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교수와 박재홍, 비올리스트 한연숙 그리고 독일 호퍼심포니의 종신수석 베이시스트 박범기가 앙상블을 이룬다. 비엔나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 그리고 비엔나 출신 한국의 유명 음악가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풍성하고 깊이 있는 연주가 되리라 기대한다.

■ 08. 27 (일) 아트홀 19:00 금난새의 콘서트 오페라 <Carmen>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27일 (일) 19:00
- 공연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입 장 료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 출 연 진: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Samantha Loise Jean, Eléonore Gagey, 윤주인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국민지휘자 금난새,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이 돋보이는 콘서트 오페라 <Carmen>이 2023 대전국제음악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오페라 카르멘을 현재 프랑스의 파리 국립오페라단과 바스티유 국립 오페라극장 등 유럽의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는 젊은 성악가들이 찾아온다.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Samantha Louis Jean(사만다 루이스 장), 메조소프라노 Eleonore Gagey(엘레오노어 가제), 그리고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파리(바스티유) 국립오페라극장 상임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테너 윤주인이 노래하며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제23회 대전국제음악제<현현, EPIPHANY> 레지던스 프로그램〉

■ 08. 08. (화) 클라라하우스 19:00막스 레거 프로젝트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08일 (화) 19:00
- 공연장소 : 클라라하우스
- 입 장 료 : 전석 2만 원
- 출 연 진: 김지성, 이윤지, 심재연, 신성희, 최혜승, 김효신, 김혜영, 한민선, 천현지, 이지현, 김혜진, 임형진, 원민지, 이경민

막스 레거는 바흐와 브람스의 음악에 큰 영향을 받은 작곡가이다. 또한 바그너와 리스트의 음악에도 영향을 받아 독일 전통적인 형식에 근대적, 낭만적 화성을 사용하여 레거만의 음악적 색채감을 만들었다. 독일적인 실내악 전통과 현대적인 복잡성이 돋보이는 실내악 작품들은 레거의 음향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곡들로 평가되고 있다. 실내악 작품으로만 구성되는 막스 레거 프로젝트의 프로그램은 독특한 악기편성과 현악6중주 까지 포함되어 레거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 08. 11. (금) 19:00 클라라하우스 라흐마니노프 프로젝트 I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11일 (금) 19:00
- 공연장소 : 클라라하우스
- 입 장 료 : 전석 2만 원
- 출 연 진: 장원, 박수원, 임지호

■ 08. 12. (토) 19:00클라라하우스 라흐마니노프 프로젝트 II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12일 (토) 19:00
- 공연장소 : 클라라하우스
- 입 장 료 : 전석 2만 원
- 출 연 진: 트리오 마노아, 장진선, 남궁동, 이준영, 유진백, 한민선, 김주이, 전수빈, 장예은

■ 08. 25. (금) 19:30 레지던스 아티스트 트리오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25일 (금) 19:30
- 공연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입 장 료 : 전석 2만원
- 출 연 진: 아르템 야진스키, 양쇼위, 이송희

시드니 콩쿠르를 석권하고 세계를 무대에서 열광하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피아니스트 아르템 야진스키, 영차이코프스키 음악콩쿠르를 거머쥐고 완벽한 기술과 음악 감성을 지닌 연주자로 평가받는 중국의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양쇼위, 그리고 Liezen 국제 콩쿠르 1위 및 특별상 유럽과 한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첼리스트 이송희가 라흐마니노프와 막스레거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두 작곡가의 대표 작품을 트리오로 연주한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트리오 제1번 “비가”와 막스 레거의 피아노 트리오 제2번을 연주하며 라흐마니노프의 광활하고 서정적인 음악의 정점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레거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연주자들은 그 시대의 라흐마니노프와 레거가 그러했던 것처럼 서로 지지하고 교감하며, 때론 치열하게, 고통스럽게 고뇌한다. 그 끝에 비로소 청중과 교감하며, 청중의 상상 속에서 예술의 순간은 완성되어질 것이다.

■ 08. 26. (토) 14:00 양쇼위 바이올린 리사이틀

- 공연일시 : 2023년 08월 26일 (토) 14:00
- 공연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입 장 료 : 전석 2만 원
- 출 연 진: 양쇼위

바흐의 무반주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바이올린 초절정 기교의 완성판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는 리스트의 파가니니 초절기교 연습곡,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등에게 영감으로 이어졌다. 양쇼위는 중간 휴식 없이 24곡의 카프리스를 한 숨에 연주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청풍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