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기의 누드] 2024 2

정봉숙 서양화가 승인 2024.02.13 14:02 의견 0
116.8 × 91.0 Gold, Oil on Canvas


보고 싶다

보고 싶다

그 한마디 듣고 싶어요.

처음 듣는 것 처럼

설레임에 아파올까 두려워요.

보고 싶다

그 한마디 하고 싶어요.

그치만 사랑이 연해질까

꾹 참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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