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르텟 제이 창단 연주회

정영선 기자 승인 2024.03.06 16:17 의견 0

음악의 기쁨을 나누는 것을 추구하는 4명의 단원들이 ‘Joy’를 뜻하는 J를 붙여 결성한 콰르텟 제이(Quartet J)가 3월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창단연주회를 연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희, 이중연 비올리스트 안영애, 첼리스트 이우빈으로 구성된 콰르텟 제이는 2023년 창단한 현악 4중주팀이다. 각 멤버는 대전, 충청권에서 오케스트라 단원,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로 활약하며 자신들의 영역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1부, 2부 모두 한 곡씩 연주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실내악 장르에서 동등한 악기 사용으로 현악사중주의 꽃을 피운 베토벤의 String Quartet No.6 in Bb Major, Op. 18, No.6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베토벤의 현악사중주의 영향을 받아 작곡한 멘델스존의 String Quartet No.2 in a minor, Op.13으로 농도 짙은 화성과 풍부한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이번 연주회에 참가하여 최소의 악기로 최대의 음악적 효과를 낼 수 있는 현악 사중주의 매력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

■ 공연개요

▪일시: 2024년 3월 13일(수) 오후 7시 30분
▪장소: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주최: 콰르텟 제이
▪주관: 공연기획피움
▪후원: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티켓: 전석 2만 원 (학생 50% 할인)
▪장르: 음악/클래식(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예매: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문의: 010-3399-0221

저작권자 ⓒ 시사저널 청풍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