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교수의 인테리어]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단독주택

이원재 교수 승인 2020.01.06 15:20 의견 0

1. 설계 개요

위치: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896-4

대지면적: 439.00㎡

지역/지구: 제1종일반주거지역

건물규모: 지상3층

주용도: 다가구주택

건축면적: 188.08 ㎡

연면적: 527.65 ㎡

건폐율: 43.51 % (법정 60%)

용적률: 121.02 % (법정 180%)

주차대수: 5대

 

2. 건축물 설명

대지는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에 위치하며 439 ㎡의 대지면적을 가지고 있다.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건축물은 남서측의 8m 도로에 접하고 있다.

184.31㎡ 면적으로 계획된 1층은 주 출입구를 중심으로 두 개의 shop으로 나뉜다. 2층은 다가구가 함께 살 수 있는 임대공간이며 3층은 건축주가 사용하는 주택 공간이다.

다양한 주거가 밀집된 곳에서 상업적 영향력을 끼치는 건축물이 존재해야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의 출발점이었다.

첫 번째는 남서측의 8m도로에 인접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가는 도로의 흐름을 담고자 했다. 도로와 맞닿은 입구의 문턱을 낮추고 입구성을 강조하여 외부에서 내부로의 자연스레 끌어들이는 흡인력을 담았다.

두 번째는 층마다 용도를 다르게 하여 한 건물 안에서도 각각의 용도로 사용되면서 다양한 삶의 방식을 담을 수 있게 했다. 독립과 공존, 삶의 다양성까지 한 건물에 담아낼 수 있었던 건 다가구 주택이기에 가능한 시도였다.

주거 밀집지역에서 상업적 영향을 끼치는 문화영역이 자리 잡는 방법에 대한 고민의 해답은 제 3공간을 표향하는 문화적 공간에 대한 제안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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